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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호주오픈 정현의 8강 상대 샌드그렌 그는 누구인가? 테니스 코트에 따라 기량이 다르다?

한국시간 기준 22일 저녁 한국의 정현선수가 노박 조코비치(14위)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부상때문에 날카로운 플레이가 자주 나오지는 않았지만 조코비치선수는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은 세트스코어 3 : 0 으로 정현의 완승입니다.


조코비치와의 경기는 특히 후반부분 플레이스테이션의 플레이를 보는것과 같다며 외신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8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 선수는 24일 수요일 샌드그렌 선수와 격돌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샌드그렌 선수는 미국 국적으로 정현선수보다 3년먼저 데뷔한 선수인데요.

단식 세계랭킹은 97위 입니다.



사실 랭킹으로만 봤을때는 정현이 한수 위로 보이지만, 이 샌드그렌 선수도 도미닉 티엠(5위)을 이기고 올라온 선수라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닙니다.

정현과 마찬가지로 샌드그렌선수도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샌드그렌선수는 사실 무명에 가까운 선수이지만 정현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정현선수는 클레이 코트, 샌드그렌선수는 하드 코트에서 실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테니스코트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테니스코트는 하드코트, 클레이코트, 잔디코트 등으로 구분이 됩니다.


1. 하드코트

하드코트는 이번 호주 오픈에서 사용하는 코트입니다. 콘크리트 및 고무를 이용하여 만들어졌고 선수의 개성이나 체격조건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보통의 코트 입니다.

하지만 하드코트라는 이름에 맞게 단단한 바닥면 때문에 강한 서브를 넣을때 바운스된 공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공격적인 선수에게 유리한 코트 입니다.


2. 클레이 코트

클레이 코트는 대표적으로 프랑스오픈에서 사용하는 코트 입니다. 표면을 클레이로 만들어서 탄성력이 좋고 공이 바운스 한 뒤에 스피드가 떨어집니다.

롤러와 같이 잘 밀어주면서 관리가 필요한 코트입니다.


3. 잔디 코트

우선 잔디코트는 관리비 유지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과거에는 프랑스오픈을 제외하고 모든 메이져대회에서 이 코트를 사용했습니다. 볼에 가해지는 힘과 스핀이 바운스 한 뒤에도 

바로 전달이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기술이 그대로 드러나는 코트 입니다.




만약 정현선수가 이번 8강전에서 샌드그렌을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간다면 테니스의 전설 로저 패더러와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https://ausopen.com/draws


8강전 경기는 인터넷으로는 네이버 생중계 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TV채널은 JTBC3 올레:62번 유플러스:50번 Btv:126번에서 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경기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전 9시 또는 오후 5시 입니다.


정현선수가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