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모음/IT

화성이 메마른 생명의 볼모지가 된 이유? 강력한 태양풍 때문?


화성의 대기가 거의 잃어버린 원인은 태양계 초기의 거센 태양풍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를 NASA가 발표했습니다. 

화성 탐사선 MAVEN의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한 분석을 통해 화성에 생명체가 없는 볼모지가 된 이유를 태양풍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현재의 화성에는 지구의 1%정도 밖에 대기가 없는 지표의 물도 말라 죽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두꺼운 대기층과 대량의 물이 있었다고 여겨지고 NASA는 대기층이 없어진 이유를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 2013년에 NASA가 발사한 화성 탐사선 MAVEN(Mars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은 2014년 9월부터 화성의 궤도에서 관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AVEN의 목적은 "화성 대기의 관측과 태양풍과 관련을 찾는다"것.





그리고 MAVEN의 관측 데이터로부터, 태양에서 내뿜는 전기를 띤 입자(플라즈마)가 화성에 도달했을 때에 화성의 이온을 식히고 있으며, 태양 바람이 강해지는 시기에는 잃는 이온의 양이 늘어나는 것을 알았습니다.


화성에서는, 대기도 태양풍에 의해서 날아가고 있지만 현재의 태양풍 화성 대기를 빼앗은 시기에 비하면 약한 편, 매초 수백 g정도의 유출로 끝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설명만 듣고는 화성보다 태양에 가까운 지구의 대기는 왜 없어지지 않는것이냐는 의문도 생길 수 있는데요. 지구의 경우에는 중심부에는 고온에서 유동하는 코어가 있고 다이나모 효과로 자기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자기장이 지구에 태양풍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화성에도 과거에는 자기장이 있고 두꺼운 이산화탄소의 대기층과 물이 가득한 바다가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화성의 자기장이 없어진 원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코어의 활동이 약해진 결과 다이나모 효과가 줄어들고 자기장도 약해지고 버렸다고 하는 설이 유력합니다.


 


태양풍에 관한 짧은 동영상입니다.




자기장을 잃은 화성은 현재보다 훨씬 격렬한 태양 바람을 직접 받아 점차 대기를 우주 공간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공기가 줄어든 것에서 지표의 물은 증발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물에 관해서는 일부는 얼음으로 확인됐으며 9월에는 액체의 물도 거의 확실히 존재를 나타내는 근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화성에 일어난 기후 변화의 원인을 찾아내는 일로 화성에 생명이 있었는지 현재도 있는지를 아는 단서가 될지도 모릅니다. 또 NASA유럽 및 러시아 중국 등이 계획하는 유인 화성 탐사를 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수께끼가 밝혀질 것입니다.


화성이 생명체가 없어진 이유가 태양의 강력한 고온의 바람 '태양풍' 이였다는 사실 정말 놀라운데요.

우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먼훗날 지구에도 태양풍이 불어닥칠 일이 올까요?